투수에게 단거리 달리기가 필요한 이유 안녕하세요 노리밋 입니다.투수에게 장거리 달리기가 아닌 단거리 달리기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 마라톤 선수와 단거리 스프린터의 신체차이 ) 우리나라에선 최근까지도 투수에게 장거리달리기를 중요한 부분으로 여겼습니다. 2013년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 입단하게 되고첫 스프링트레이닝 당시 오래달리기에서 낙오되어국내 언론들이 연일 대서 특필을 하였습니다. (출처 : kbs 뉴스) 선발, 불펜 모든 투수진들이 함께 달리기를 하였는데당시 류현진 선수는 뒷조에게 한 바퀴를 따라잡히며 꼴지를 기록하였습니다.예전 지도자분들의 생각대로 '오래달리기 체력 = 투구시의 체력' 이라면류현진 선수는 선발투수를 할 수 없는 체력을 가졌다는 말인데요, 류현진 선수는 2013년 데뷔시즌192이닝을 소화하며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으로 신인왕 순위 4위를 기록하며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또한 메이저리그에서는 기교파 투수로 통하고 있지만,국내에선 최고구속 150km를 넘나드는 파워피쳐 였었죠. 그럼 야구 투수에게 오래달리기가 아닌 단거리 스프린트 훈련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 하겠습니다. 첫 번째, 피칭은 폭발적 힘의 사용의 반복 입니다. 투수의 피칭은 지구력을 담당하는 지근의 사용이 아닙니다.한 번에 폭발적인 힘을 사용하는 속근을 사용하게 됩니다.한 번의 폭발적인 힘을 사용한 뒤 다음 투구를 이어가기까지 많은 상황이 발생합니다.(안타,파울,삼진 등등)그렇기에 폭발적힌 힘을 사용한 뒤에 빠른 회복이 관건입니다.투구 한 번에 모든 힘을 실을 수 있어야 하고, 다음 투구 전까지 빠른 회복을 하는 동작의 반복입니다.그러므로 스프린트 훈련을 통한 젖산역치트레이닝은 투수의 구속과 체력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부상 방지 스프린터가 순간적으로 힘을 사용하는 메커니즘과 투수의 피칭시 폭발적 힘의 사용의 메커니즘은 동일합니다.스프린트 훈련은 둔부와 햄스트링 및 코어, 신체전반에 강화에 매우 좋습니다.느린템포의 훈련을 지속하다가 피칭을 했을 때는 신체에 부상이 올 수 있습니다.반대로 스프린트 훈련을 통해 폭발적 피칭에 필요한 신체 전 부위를 강화시켜 부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결국 좋은 투수가 되기 위해서는힘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강한 힘을 내는데 있습니다.그것을 위해서는 스프린트 훈련이 최적의 훈련입니다. 감사합니다.